2008. 1. 9. 09:20

KOCCA 세계 문화콘텐츠산업 7대 트렌드 발표(펌)

2008년 세계는 ‘콘텐츠 선점 각축장’

2008년도에는 콘텐츠 패권을 잡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은 7일 2008년 ‘국내 문화콘텐츠산업 10대 전망’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올해 ‘세계 문화콘텐츠산업 7대 트렌드’도 함께 발표했다. 진흥원은 7대 트렌드에서 2008년도에는 세계가 콘텐츠 선점을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콘텐츠산업 부흥을 노리는 유럽과 오일머니를 내세워 콘텐츠 시장재패를 나서는 중동 등 각국의 콘텐츠 패권 선점을 위한 경쟁과 동시에 글로벌 미디어기업들의 콘텐츠 확보 경쟁도 치열해 질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보고서는 콘텐츠별 수용자의 세분화로 여성전문콘텐츠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형 콘텐츠의 성장과 휴대폰 등의 플랫폼 시장의 다양화로 인한 생활밀착형 콘텐츠의 성장이 기대되며,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으로서 세컨드라이프의 위상이 확대되고 10대를 대상으로 한 휴대폰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늘어나면서 이런 세계를 활용한 글로벌콘텐츠기업들의 사업이 다각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밖에도 무료콘텐츠의 제공이 일상화되면서 무료 경제가 콘텐츠 시장에서도 확대될 것이며, 감성과 체험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체험문화와 체험콘텐츠가 확대와 저작권법 강화로 각국의 문화콘텐츠 보호 및 육성의 노력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도 보고서는 예측했다.

‘세계 문화콘텐츠산업 7대 트렌드’를 각각 요약해봤다.

1. 콘텐츠 패권을 잡기 위한 각국의 콘텐츠 진흥 경쟁 심화
2008년에는 적극적인 투자로 콘텐츠산업의 부흥을 꾀하는 유럽, 그리고 퓨전콘텐츠 시장을 노리는 일본, 오일머니로 세계 콘텐츠 시장재패에 나선 중동 등 각국의 콘텐츠 패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0년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 문화콘텐츠의 세계시장 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세계 시장의 판도도 재편될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국가 간 경쟁 외에도 글로벌 미디어기업들의 콘텐츠 확보 경쟁도 어느 때보다 격화될 것이다
.
2. 컴퓨터, 모바일, 인터넷 콘텐츠 시장의 진화와 수용자 세분화
비(非)휴대폰 업체의 모바일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며 실제로 애플의 아이폰, 구글의 G-폰 등은 앞으로 큰 성장을 거듭할 것이다. 또한 모바일 콘텐츠별 수용자의 세분화(segmentation)로 인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도 예견된다. 디지털기술의 진화로 인터넷만 접속할 수 있으면 어떤 단말기로도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의미하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등도 일상화될 것이다.

3. 라이프케어 & 그린 콘텐츠 개발 붐
휴대폰 등 이동성 플랫폼 시장의 성장으로 e-Book, 구직, 부동산, 여행, LBS 등의 생활밀착형 콘텐츠의 성장가능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10대를 대상으로 한 휴대폰 SNS(Social Network Service)서비스는 2008년 중요한 서비스 화두가 될 것이다. 또한 컨시어지(concierge), 라이프 케어(life-care) 등 다양한 분야로 로봇서비스의 적용분야가 늘어날 것이며, 환경보호를 기치로 내건 그린콘텐츠 시장도 개화 될 것이다.

4. 가상세계/SNS/UCC 기업들의 글로벌 활동 및 사업다각화
새로운 비즈니스 마켓으로서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의 위상이 확대되면서 가상세계 시장에 구글 등 기존 인터넷 강자들의 진입이 새롭게 예견되는 바이다. 또한 SNS시장에서도 글로벌콘텐츠 기업들과의 제휴로 그 외연이 더욱 확장될 것이다. UCC시장에서는 기존의 강자 유튜브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으로 위상을 높이는 가운데 ‘훌루(Hulu)’와 ‘니코니코(nicovideo.jp)’ 등의 대항마들도 출현할 것이다.

5. 콘텐츠시장의 새로운 화두, 프리코노믹스 패러다임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 Free+Economics: 무료경제)’가 콘텐츠 시장에도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짜음반을 내놓거나 유튜브처럼 동영상 저장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무료콘텐츠 제공이 일상화 될 것이며, 신문과 IT업계로 확산되는 공짜콘텐츠 열풍도 지속될 전망이다. 플랫폼과 서비스 간 경계를 허무는 개방형 DRM도입도 확산되고, ‘알라카르테(A la carte)’와 직거래 활성화 등 수용자 중심의 콘텐츠 수용모델도 정착될 것이다.

6. 체험문화 및 체험콘텐츠 확산
감성과 체험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엑스퍼테인먼트 혹은 터치테인먼트(Touch-tainment)가 기업들에게 주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이다. 먹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와 디지털 아이맥스 영화관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견된다. 또한 감성기반 콘텐츠의 적용분야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 웃는 얼굴을 감지하는 얼굴 인식 기능의 디지털 카메라든지 사람냄새 나는 Human-oriented 디지털 기기들도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7. 저작권법 강화로 각국의 문화 콘텐츠 보호 및 육성 노력 강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중국 간 FTA의 주요 쟁점으로 ‘지적재산권’이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큰 골머리를 앓고 있는 콘텐츠의 불법복제 및 유통 방지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법복제를 합법화시키는 한편 이를 법제적으로 방지하고자 하는 논의들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자국의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외국 콘텐츠에 대한 쿼터제 강화 및 견제정책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문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 변미영 대리(02-201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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