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2 00:09

전자신문 대담기사입니다

전자신문에서 신념대담 기사를 게재하셨네요. 노먼 에이브럼슨 하와이대 석좌교수와 안문석 고려대 교수님간의 대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하와이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고, 2006년 9월말부터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의 논의과정을 직접 지켜보며서 당시 위원장을 맡으셨던 안교수님을 자주 뵐 기회가 있어서 이번 대담기사가 더욱 흥미있게 다가옵니다. 두분의 말씀 중에 제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부분만 발췌해 보았습니다.
 
올해 과연 구글이 주파수를 확보해서 이동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UCC 또는 UGC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인지, 우리 정부조직개편에서 콘텐츠 진흥부서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이루어 질지 너무나 궁금하네요. ^^

기사 전문은  아래를 클릭하시구요.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12280053


(노먼 에이브럼슨 교수님)

"새해 가장 큰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지난해 1월 구글이 발표한 개방형 휴대폰 운용체계(OS) ‘안드로이드’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LG 등의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이통사·반도체 업체 등이 참여한 ‘개방형 휴대폰 동맹(OHA)’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선 주파수 경매와 같은 시도를 통해 IT 규제 이슈에 시장 논리를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달말 미국에선 아날로그 방송 중단과 함께 반납되는 700㎒ 대역 주파수에 대한 경매가 시작되는데요, 무려 250개나 되는 기업이 경매에 참여했습니다. 여기엔 국내외 이동통신사뿐 아니라 휴대폰 제조업체나 휴대폰 기술 개발 업체도 있었습니다. 구글 같은 인터넷·소프트웨어 기업이나 에코스타 같은 위성 방송사도 있죠."

"향후 10년간 미디어에 있어서 보다 근본적인 변화는, 앞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전문 기업이 아닌 일반 사용자가 만들고 네트워크에 올려 공유하는 콘텐츠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란 점입니다. 일반인들이 전문 콘텐츠 기업을 능가하게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일반 사용자의 숫자는 전문 기업보다 훨씬 많으니까요."

(안문석 교수님)

"그리고 무엇보다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질 것입니다. 좋은 콘텐츠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경을 넘어 세계를 지배하게 됩니다. 21세기 세계는 두뇌국가와 몸통국가로 극명하게 나뉠 것입니다. 새롭게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대부분은 두뇌국가가 가져가고 몸통국가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의 적은 부가가치에 만족해야겠죠.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고통도 받게 되고요. 한국이 두뇌국가가 되기 위해선 국민 개개인을 엮는 네트워크와 이를 타고 돌아다니는 생산적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정부 조직에도 콘텐츠 진흥을 고민하는 부서가 있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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