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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02 난상토론회 후기 (2)
  2. 2008.01.01 난상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7)
2008.01.02 10:53

난상토론회 후기

 

2007년 마지막 토요일을 난상토론회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무척 바쁜 날이었습니다. 오전엔 딸내미 학원에 가서 같이 오징어 춤추고 노래하고(-.-), 끝나고 재빨리 본가에 딸내미 던져 놓고 지하철을 타고 도착하니 이미 2시가 다되었더군요.


하루 한 끼라도 거르면 급격한 유사 저혈당 증세와 의욕저하 상태에 달하는 저(와이프의 평입니다)로썬 무척 견디기 힘든 오후가 될 거라 예상하였으나, 의외로 신선한 여러 블러거 분들의 상큼하고 날카로운 대화속에 즐거운 오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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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토론은 Bana Lanes님, Rationale님, 그만님, 류한석과 함께 "한국에서의 SNS 서비스의 가능성"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관심이 있는 주제 였으나 개인적인 지식이 짧은 관계로 여러 블러거 분들의 의견을 주로 듣기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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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으론 한국에서 일반적인 SNS는 아직까지 어려운 점이 있으며, 그 이유는 이미 대형 포털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eg, 카페, 클럽) 등의 대체 서비스의 존재와 소위 "패거리문화"로 대표되는 한국의 강력한 기존 오프라인 네트워크의 존재가 꼽혔습니다. Rationale 님은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한국의 SNS는 특정한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신의 익명성을 철저하게 보장되는 서비스가 될때에만 성공할 것이라는 지적하였습니다.


2차 토론은 유석현님, 안준석님, 박피디님
, 사과스프님, 송민섭님 과 함께 "좋은 팀을 만드는 방법 & 좋은 팀장이 되는...."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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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만 일단 공조직과 사조직의 차이점(조직원의 구성 및 진퇴의 용이성, 조직의 신속한 대응성)과 저의 짧은 공조직 경험상 많은 도움은 못드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2차조직의 특성상 조직의 목표가 확고하고 이를 달성하는 것이 1차적인 과제라면, 이를 위해선 조직원의 진퇴를 과감하게 단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전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고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스마트플레이스, 스마트가젯, 북스타일 팀블러거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족을 하나 달려고 합니다.
어떤 블러거 분들이 물어보시더군요.

왜 문화부가 이런 모임행사에 관여하시는 겁니까?
저희 입장은 단순합니다
.

풍요로운 삶보다 행복한 삶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 뒤늦게 부탄의 국민총행복지수(GNH : Gross National Happiness)가 주목을 받고 있고, 캐나다의 웰빙지수(CIW : Canadian index of wellbeing) 개발이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까닭도 이런 이유에서 라고 봅니다.

하지만 행복이라는 것은 매우 복합적인 감정 내지는 상태입니다. 단일화된 측정방법이 존재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행복지수들은 서로 다른 다양한 지표들을 통해 행복함의 정도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만 그 중 빠지지 않는 부분이 바로 공동체의 중요성입니다.


우리가 블로그에 관심을 이루는 이유도 이런 측면에서 입니다. 블로고스피어는 지금 하나의 자생적인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블로고스피어에서 새로운 자생적인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저희 팀의 입장은 이러한 “자생적인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는 기반을 닦아가자” 는 것입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우리부의 기본 미션과 기본 지원 방식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저희 팀은 블러거 분들이 소위 “놀 수 있는 판”을 만드는데 적게나마 기여하려 합니다.

다음에도 의미있는 판이 있다면 언제라도 저희 팀에 연락주십시오.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리겠습니다.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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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22:40

난상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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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몇일 전 일이 작년이라니요... ;; 세월 빠르네요....) 12월 29일에 열렸던 난상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문화부가 처음으로 후원을 하면서 공동주최자로 끼게 되었는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특정기업이 난상토론회를 재정적으로 꾸준히후원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제가 이번에는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뒷풀이 술자리에 참석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만, 다음에는 꼭 함께 하겠습니다.특히나 금전적인 이득이 되는 일도 아닌데 정말 헌신적인 자세로 행사를 준비해 주신 스마트플레이스, 스마트가젯, 북스타일 관계자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 드립니다.(아래 사진에 없는 분들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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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난상토론회를 통해서 저도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아이스브레이크 시간에 보여 주신 많은 분들의 당당하고도 재기 발랄한 멘트들, 1차/2차 그룹토론에서 보여주신 많은 분들의 열정, 짧은 토론이었지만 정확히 핵심을 파고드는 실력파들의 공력을 지켜 보면서 저도 더욱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중앙부처 공무원은 의외로(?) 바쁩니다. 그러다보면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을 기회가 제한되기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난상토론회는 저같은 공무원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는 그야말로 배움의 장이 되더군요.

문화부의 후원에 대해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후기를 남겨 주셨습니다. 몇몇 분들의 블로그에 감사의 말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만, 제가 방문하지 못한 블로그도 많기에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열린 토론의 장이 마련되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창의성이 쭉쭉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난상토론회 서두에 류한석 소장께서 잠시 말씀을 하셨지만, 올해 2008년에는 블로거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신한 시도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몇가지 아이디어를 류소장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께 말씀드리고 의견을 구하였습니다. 블로고스피어의 특성상 정부가 너무 앞서 나가거나 간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영국에서 유래한 소위 arms length principle이 적용될 수 있겠죠. 문화부는 이런 모델에 적응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세심하게 디자인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긍정적일 것입니다. 저도 저희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최대한 창의력을 발휘해 보겠습니다. 저희팀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혹시 건설적 의견이나 비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기탄없이 말씀해 주세요. ^^

모두들 2008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구요, 왕성한 활동으로 블로고스피어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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