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08/01/31 UCC 축제의 장 제1회 대한민국 동영상 UCC 대상 성대하게 막내려
  2. 2008/01/30 인터넷 경제의 미래 콘퍼런스 2008 후기
  3. 2008/01/28 올블로그 어워드 2007 참석 후기 (6)
  4. 2008/01/27 올블로그 어워드 2007 행사 참석 후기 (7)
  5. 2008/01/27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블로거 시사회 참석 후기 (3)
  6. 2008/01/26 블로그포럼 참석 후기 (6)
  7. 2008/01/25 유튜브 한국어 서비스 개시
  8. 2008/01/24 제8회 블로터닷넷 포럼 관련 기사입니다
  9. 2008/01/24 언론학회 주최 세미나 후기 입니다.
  10. 2008/01/18 2007 대한민국 10대 UCC를 선정해주시고 큰 선물도 받아가세요
2008/01/31 23:29

UCC 축제의 장 제1회 대한민국 동영상 UCC 대상 성대하게 막내려

 

'제1회 대한민국 동영상 UCC 대상' 시상식이 30일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열렸다. 문화관광부와 네이버·다음·싸이월드·프리챌·판도라TV·엠군·코리아닷컴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동영상 UCC 대상'은 젊은 열기 가득한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행사는 UCC의 미래를 조명하는 UCC 포럼을 시작으로 지난 한 해 누리꾼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UCC 13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UCC 스타들과 인기가수 씨야의 축하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무엇보다 뜻깊었던 건 2007년 인터넷 세상을 후끈 달궈놓았던 26편의 UCC 영상을 UCC의 주인공들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 것. 이들 UCC '꾼'들은 인터뷰를 통해 UCC를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UCC를 통해 뽐냈던 장기를 영상이 아닌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동영상 UCC 시상식'답게 UCC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해온 김종민 문화부장관은 "그동안 UCC 관련 행사와 공모전 등은 많았지만 모두 단편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이에 관련업체들이 모두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새로 떠오르는 뉴미디어인 'UCC'의 주인공들에게 레드카펫을 깔아주고 싶었다"고 '대한민국 동영상 UCC 대상'의 개최동기를 밝혔다.
한편 축하공연을 하던 씨야 멤버 중 한명이 공연도중 실신하기도 하는 등 아찔하면서 긴장감도 있는 행사였다.
출처 :
1. 일간스포츠 관련뉴스(2008.1.30)
2. 연합뉴스 관련 동영상 뉴스(하단 링크 클릭, 2008.1.3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1&aid=000194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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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0 13:41

인터넷 경제의 미래 콘퍼런스 2008 후기

1월29일에 있었던 "인터넷 경제의 미래 콘퍼런스 2008"에 참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참가해본 IT관련 콘퍼런스라 마음이 설레여 시작시간보다 20분 일찍 무사히 잠실 롯데월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깜박하여 집에 디카를 놓고 나오는 바람에 행사장의 모습을 정확하게 전하지 못하고 급하게 사진을 퍼다가 장식했습니다.(다행이도 주관사인 전자신문의 블로그에서 사진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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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세션은 KT의 이동면 본부장님, NHN의 윤대균 그룹장님, 시맨틱스의 조광현 대표님의 key note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Web 2.0에 대한 정리와 앞으로 펼쳐질 시맨틱 웹에 대한 소개가 주 내용이며 특히, 처음 접해본 시맨틱 웹(콘퍼런스 참가전에는 백신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로 착각했었습니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간단한 데모가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2월1일부터 www.qrobo.com에서 Alpha-서비스 테스트를 한다고 하니 기회가 있으면 참가해서 시맨틱 웹을 경험해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시맨틱 웹(Semantic Web)은 현재의 인터넷과 같은 분산환경에서 리소스(웹 문서, 각종 화일,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와 자원 사이의 관계-의미 정보(Semantics)를 기계(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온톨로지형태로 표현하고, 이를 자동화된 기계(컴퓨터)가 처리하도록 하는 프레임워크이자 기술이다.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가 1998년 제안했고 현재 W3C에 의해 표준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 위키피디아".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B%A7%A8%ED%8B%B1_%EC%9B%B9

점심식사 이후(초밥 도시락), T1-Future Web Service & Society, T2-Web 2.0 Business, T3-Web 2.0 Wave의 3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개별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세션마다 수 많은 청중으로 인하여 강의장 뒤에 서서 강청하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개별업체의 CEO/임원/팀장님들이 발표자이어서 그런지 각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래도 현재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것이 현장의 목소리 일 것 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선두 포털업체의 선방으로 후발 새내기들이 커가기가 힘든 상황인거 같으며, 인구 5천만도 아직 못 미치는 대한민국 보다는 LG전자/삼성전자 처럼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려야 할 시기가 온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올해에는 우리나라 IT가 고성장하여, 보다 상쾌한 마음으로 한해를 정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작년의 UCC 열풍에 이어 올해의 유행이 무엇이 될지 궁금해지네요.....

- 리제르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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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8 14:30

올블로그 어워드 2007 참석 후기

* 시스템의 문제로 한번더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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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이 분위기 좋은 멋진 행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행사를 후원한 것이지만, 어제 실제로 너무 화기애애한 분위기, 다양한 연령층이 블로깅이라는 공감대로 하나가 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이지 후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65세 나이에 신인왕이 되었습니다. 전 올블로그가 있는 지도 몰랐습니다."

꼬날님이 이미 행사후기에서 말씀하셨지만, 어제의 하이라이트는 신인왕으로 뽑히신 "청석"님의 활약이었습니다. 앞으로 깨지히 힘든 기록일 것으로 예상되는 "65세 신인왕"이라는 사실 자체가, 블로고스피어의 확산과 다
양화를 원하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너무나 놀랍고 반가운 사건이었고, 거침없는 말씀과 노래로 분위기를 띄워주신 적극적 자세도 너무나 멋졌습니다. 늦은 시간에 KTX를 타고 돌아가셔야 한다며 조금 일찍 자리를 뜨신 교장샘의 뒷모습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최근에 문화부 관련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교사연수에서 블로그 활용에 대해 강의해 주실 현직/전직 선생님을 찾는데 무척 어려움을 겪었었던 지라, 청석샘과의 만남은 너무나 멋진 인연이었습니다. 교육현장과 시니어 계층이 블로그의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두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신 샘과의 만남이 어찌 기쁘지 않았겠습니까? 특히 청석님은 영화 시사회에도 참여해 주셔서 사진도 찍으시고 정윤철 감독에게 날카로운 질문도 하시고, 늦은 시간 댁에 도착하셨을 텐데 바로 영화에 대한 후기를 올려주시는 열의를 보여주셨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중고신인분들이 등장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아참 어제 10대 수장자가 참석하셨는데, 제가 제대로 인사를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이글 보실지 모르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구요, 다음에는 인사드리도록 할께요. 올블로그어워드 수상하면 입시에서 가산점 주면 올블로그 대박나려나요? ㅋㅋ


"저희 술먹다가 얘기한건데요, 내년에는 다른 업체들하고 공동으로 시상식하는 건 어떻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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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분들하고 대화 나누기 위해 평소의 밝은 얼굴을 더 환하게 하면서 마구 뛰어다니시던 하늘이님이 저에게 던진 말입니다. 이 말을 하는데 얼마나 이쁘던지...(한 회사의 대표님께 이런 표현을 써서 정말 송구합니다. ^^  그래도 블로깅은 솔직해야 제맛이니... ㅎ) 어떤 분야던지 선점이 중요하고 기득권은 정말 버리기 어려운 달콤한 유혹 아니겠습니까? 주요 방송사들이 시청자들의 호된 비난을 받으면서도 연말 각종 시상식을 공동으로 치루고 있지 못한 현실은 지나친 경쟁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우수 블로거들을 선정해서 명예를 드리는 다른 회사들이 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시상식을 멋지게 진행하고 있는 한 회사의 대표가 그 기득권을 버리겠다는 말씀을 흔쾌히 꺼낸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 회사가 모여서 수상자를 뽑는 건 매우 복잡한 작업일 꺼구, 공동행사로 치룬다면 올블로그는 호스트 회사중 원오브뎀에 그치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제안을 해 주신건 블로고스피어를 사랑하는 마음, 업계가 협력해서 파이 자체를 키워보자는 의욕에 넘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이님에게 한수 배운 하루였고, 젊은 나이지만 CEO로서의 그릇이 되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노력해 주세요.^^

저도 내년에는 블로그와 관련된 많은 업체들이 공동으로 멋진 축제의 장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가난한 문화부 뉴미디어산업팀도 힘 닿는데까지 도울 것이구요. 다만 규모의 확대와 함께 어제와 같은 가족같은 분위기가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서요.^^

단기적으로는 혜민아빠님이 구상하고 계신 블로거페스티벌(150-200명 참석 규모)과 전국 순회 블로그포럼에 대해 저희 뉴미디어산업팀도 함께 고민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네이버가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한 대규모 행사인 "블로그 컨퍼런스"(당초 "블로그 페스티벌"로 기획된 행사)에 즈음하여 어떤 잼난 기여를 할 수 있을지도 구상해 보겠습니다.(일단 블로거 영화제는 추진 해 보려구요 ^^)

어제 일일이 모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만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2008년 한해에도 좋은 콘텐츠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우리 블로고스피어가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 관련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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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무관님이 여기 모인 사람들 중에 돈을 잴 많이 버니까, 많이 내세요."  어제(1월26일, 토요일) 강남CGV 스타관에서 "올블로그 어워드 2007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를 지켜보며 먼 기억 속에서 떠올려진, 7-8년 전에 어떤 분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아마도 시사회라는 자리, 마이너 영화제의 자원봉사자로 활약하셨다는 한겨레 박현정 기자님과의 만남 등이 제가 영화 관련 업무를 맡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했나 봅니다. 인디포럼이라는 독립영화제 폐막식 이후 뒷풀이 자리에서 영화제를 준비하셨던 여성 스태프 한분이 뒷풀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회비를 걷으시면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었거든요.

저는 그 당시 영화제, 시상식 등 영화 관련 행사를 전담했었고, 과(지금은 팀으로 명칭을 바꿨습니다만)에서 막내 사무관이다 보니 서무/예산 등 소위 궃은 일을 담당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 당시 제가 행사전담을 한 것은 위에 찍혔기 때문이었죠.ㅎ 영화 관련 행사가 한두개가 아닌데다가 주말/야간 행사가 많고, 장차관님이 참석하실 경우 축사 준비/의전 등등 무척 손이 많이 가는 일이어서 다들 별로 반기지 않는 업무인데, 이걸 한데 모아서 저에게 맡겨 주신 것은 다 깊은(?) 뜻이 있으셨던 거죠. 4-5월, 9-10월 등 영화 관련 행사가 몰리는 시즌에는 정말 정신이 없었고 주말도 다 반납이었죠.(그 땐 특히 주5일 도입 이전이었으니, 토욜밤 행사나 일욜밤 행사는 정말 큰 희생을 요구했습니다. ;;)

정말 많은 행사를 후원하고 참석하면서 가장 의미 있게 다가온 행사들은 소위 빵빵하고 럭셔리한 행사들이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인디포럼과 같은 독립영화인들의 행사였습니다. 메이져 영화제나 시상식에 가면 좋은 호텔 뷔페도 먹을 수 있고 유명인들도 많이 보고 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독립영화인들의 행사에서는 모라 표현하기 힘든 독특한 매력이 느껴졌었죠. 아마도 그건 돈이고 명예고 그런거 보단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화로 표현하고자 하는 "열정"이 표출되어서 였겠죠. 저에게 돈을 잴 잘버니 회비 많이 내라고 천진난만하게 이야기한 그 분의 가식없는 눈빛을 보면서, "박봉에 시달리는 공무원을 놀리는 거냐"고 차마 말하지 못하고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 카페 안에는(느티나무 카페 였던 것 같은 기억이...) 생계 대책없이 라면 먹으면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저처럼 25일 되면 많던 적던 딱딱 월급 나오는 사람은 정말 한명도 없었던 거죠.

그 날 이후로 저는 제 책상 앞에 붙여 놓은 저희 과(팀) 업무분장표의 제 업무란에 "독립영화 지원"이라고 임의로 써 넣었습니다. 그 당시 독립영화 지원은 예산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영화진흥위원회 주도로 나름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는데, 저희 과(팀)에서 영진위 등 영화산업 지원 전반을 담당하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신경쓰기 힘든 마이너 업무여서 "독립영화 지원"이라는 말 자체가 업무분장표에 없었던 거죠. 제 업무에 "독립영화 지원"을 독단적으로 써넣었다 해서 저에게 예산이 주어진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임무가 부여된 것도 아니었지만, 저는 "성의"라는 제 나름의 예산을 배당하고 독립영화진영을 지원했습니다. 윗분들이 안가시는 많은 행사(제가 너무나 싫어했던 일요일
밤에 열리는 독립영화 쪽의 영화제 폐막식들 ^^;;)에도 참석해서 담날 출근을 걱정하면서 우리 영화계에 대해 실랄하게 오가는 말씀들도  듣고,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엑트" 런칭 과정에서 제기 되었던 근거 없는 중상모략을 헤쳐나가기 위한 고민도 함께 하면서, 제 나름의 지원정책을 펼친 것이죠.

얼마 후, 과장(팀장)님이 바뀌시면서 독립영화 지원업무는 공식적으로 제 업무가 되었고, 제가 떠난 이후에도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은 꾸준히 확대되어 지금은 문화부 내에 독립영화 전용관이 운영되어 매주 독립영화가 상영될 정도로 발전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비상", "우리학교", "후회하지 않아" 등의 독립영화들이 이쪽 기준으로 대박을 내는 성과도 있었고, 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도 출범하고 해서, 정말 뜻깊은 한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어제 올블로그어워드 2007 행사를 후원하면서, 시사회도 함께 열어보자고 제안하고 약간 고집을 부리기도 한 것은 바로 저였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영화 마켓팅에 대해 영화계가 좀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고, 소위 101번째 블로거들께서도 부담없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기도 했구요. 시사회 전에 간단한 발제를 해주신 김조광수 대표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블로그는 친밀감을 개개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감성매체이기 때문에 특히 저예산영화의 마케팅에 많이 활용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햇습니다.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개봉 전에, 그것도 꽁짜로, 거기다 감독과의 대화까지 곁들여진 시사회에서 보는 것은 색다른 기쁨을 주는 것이기에, 저도 어제 매우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블로거분들께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공연 쪽으로도 확대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뉴미디어산업팀 예산이 많진 않지만, 저희팀이 가지고 있는 "성의"라는 자산은 큰 눈덩이로 불어 날 수 있을 만한 잠재력을 지닌 단단한 눈뭉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자부해 봅니다.

어제 처음 만나뵙게 된 한겨레의 박현정 기자께서 학생 시절 독립영화제 중의 하나였던 "퀴어영화제" 자원봉사를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나 반가웠고, 제 존경리스트에 올리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외에도 어제 발제를 맡아주신 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님, 다크맨님, 그리고, 깐깐하게 튕기시는 몇몇 감독님들과는 달리 블로거 시사회에 흔쾌히 참석해 주셔서 거침없이 대화를 나누어주신 정윤철 감독님께 진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지한 자세로 영화를 봐 주시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주신 블로거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 그리고, 시사회에 상영된 편집본이 극장 개봉을 위한 최종본이 아니라는 말씀을 듣고 저도 당황했습니다. 일반 관객들이 볼 수 없는 또 다른 버젼을 봤다는 점으로 위안을 삼을 수도 있겠지만, CJ엔터 측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정감독도 입장하기 직전에 당황해 하면서 직원들에게 한마디 하시더군요. 앞으로 개최될 블로거 시사회에서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저도 신경을 쓰겠습니다.

제가 시사회라는 하나의 짐을 더 안겨 드려서 올블로그 직원분들께서 많이 고생하셨지만, 그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았던 것 같구요, 저도 너무 보람 있었습니다.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슈퍼맨이 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비교적 비상업적 이었고, 조금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 중후반 주인공들의 감정의 흐름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못한 것이 아닌가란 느낌도 있긴 했지만, 상업영화의 틀 속에서 관객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과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려는 정윤철 감독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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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7 18:36

올블로그 어워드 2007 행사 참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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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이 분위기 좋은 멋진 행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행사를 후원한 것이지만, 어제 실제로 너무 화기애애한 분위기, 다양한 연령층이 블로깅이라는 공감대로 하나가 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이지 후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65세 나이에 신인왕이 되었습니다. 전 올블로그가 있는 지도 몰랐습니다."

꼬날님이 이미 행사후기에서 말씀하셨지만, 어제의 하이라이트는 신인왕으로 뽑히신 "청석"님의 활약이었습니다. 앞으로 깨지히 힘든 기록일 것으로 예상되는 "65세 신인왕"이라는 사실 자체가, 블로고스피어의 확산과 다양화를 원하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너무나 놀랍고 반가운 사건이었고, 거침없는 말씀과 노래로 분위기를 띄워주신 적극적 자세도 너무나 멋졌습니다. 늦은 시간에 KTX를 타고 돌아가셔야 한다며 조금 일찍 자리를 뜨신 교장샘의 뒷모습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최근에 문화부 관련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교사연수에서 블로그 활용에 대해 강의해 주실 현직/전직 선생님을 찾는데 무척 어려움을 겪었었던 지라, 청석샘과의 만남은 너무나 멋진 인연이었습니다. 교육현장과 시니어 계층이 블로그의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두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신 샘과의 만남이 어찌 기쁘지 않았겠습니까? 특히 청석님은 영화 시사회에도 참여해 주셔서 사진도 찍으시고 정윤철 감독에게 날카로운 질문도 하시고, 늦은 시간 댁에 도착하셨을 텐데 바로 영화에 대한 후기를 올려주시는 열의를 보여주셨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중고신인분들이 등장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아참 어제 10대 수장자가 참석하셨는데, 제가 제대로 인사를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이글 보실지 모르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구요, 다음에는 인사드리도록 할께요. 올블로그어워드 수상하면 입시에서 가산점 주면 올블로그 대박나려나요? ㅋㅋ


"저희 술먹다가 얘기한건데요, 내년에는 다른 업체들하고 공동으로 시상식하는 건 어떻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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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분들하고 대화 나누기 위해 평소의 밝은 얼굴을 더 환하게 하면서 마구 뛰어다니시던 하늘이님이 저에게 던진 말입니다. 이 말을 하는데 얼마나 이쁘던지...(한 회사의 대표님께 이런 표현을 써서 정말 송구합니다. ^^  그래도 블로깅은 솔직해야 제맛이니... ㅎ) 어떤 분야던지 선점이 중요하고 기득권은 정말 버리기 어려운 달콤한 유혹 아니겠습니까? 주요 방송사들이 시청자들의 호된 비난을 받으면서도 연말 각종 시상식을 공동으로 치루고 있지 못한 현실은 지나친 경쟁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우수 블로거들을 선정해서 명예를 드리는 다른 회사들이 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시상식을 멋지게 진행하고 있는 한 회사의 대표가 그 기득권을 버리겠다는 말씀을 흔쾌히 꺼낸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 회사가 모여서 수상자를 뽑는 건 매우 복잡한 작업일 꺼구, 공동행사로 치룬다면 올블로그는 호스트 회사중 원오브뎀에 그치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제안을 해 주신건 블로고스피어를 사랑하는 마음, 업계가 협력해서 파이 자체를 키워보자는 의욕에 넘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이님에게 한수 배운 하루였고, 젊은 나이지만 CEO로서의 그릇이 되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노력해 주세요.^^

저도 내년에는 블로그와 관련된 많은 업체들이 공동으로 멋진 축제의 장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가난한 문화부 뉴미디어산업팀도 힘 닿는데까지 도울 것이구요. 다만 규모의 확대와 함께 어제와 같은 가족같은 분위기가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서요.^^

단기적으로는 혜민아빠님이 구상하고 계신 블로거페스티벌(150-200명 참석 규모)과 전국 순회 블로그포럼에 대해 저희 뉴미디어산업팀도 함께 고민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네이버가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한 대규모 행사인 "블로그 컨퍼런스"(당초 "블로그 페스티벌"로 기획된 행사)에 즈음하여 어떤 잼난 기여를 할 수 있을지도 구상해 보겠습니다.(일단 블로거 영화제는 추진 해 보려구요 ^^)

어제 일일이 모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만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2008년 한해에도 좋은 콘텐츠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우리 블로고스피어가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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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7 16:57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블로거 시사회 참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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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무관님이 여기 모인 사람들 중에 돈을 잴 많이 버니까, 많이 내세요." 
어제(1월26일, 토요일) 강남CGV 스타관에서 "올블로그 어워드 2007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를 지켜보며 먼 기억 속에서 떠올려진, 7-8년 전에 어떤 분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아마도 시사회라는 자리, 마이너 영화제의 자원봉사자로 활약하셨다는 한겨레 박현정 기자님과의 만남 등이 제가 영화 관련 업무를 맡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했나 봅니다. 인디포럼이라는 독립영화제 폐막식 이후 뒷풀이 자리에서 영화제를 준비하셨던 여성 스태프 한분이 뒷풀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회비를 걷으시면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었거든요.

저는 그 당시 영화제, 시상식 등 영화 관련 행사를 전담했었고, 과(지금은 팀으로 명칭을 바꿨습니다만)에서 막내 사무관이다 보니 서무/예산 등 소위 궃은 일을 담당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 당시 제가 행사전담을 한 것은 위에 찍혔기 때문이었죠.ㅎ 영화 관련 행사가 한두개가 아닌데다가 주말/야간 행사가 많고, 장차관님이 참석하실 경우 축사 준비/의전 등등 무척 손이 많이 가는 일이어서 다들 별로 반기지 않는 업무인데, 이걸 한데 모아서 저에게 맡겨 주신 것은 다 깊은(?) 뜻이 있으셨던 거죠. 4-5월, 9-10월 등 영화 관련 행사가 몰리는 시즌에는 정말 정신이 없었고 주말도 다 반납이었죠.(그 땐 특히 주5일 도입 이전이었으니, 토욜밤 행사나 일욜밤 행사는 정말 큰 희생을 요구했습니다. ;;)

정말 많은 행사를 후원하고 참석하면서 가장 의미 있게 다가온 행사들은 소위 빵빵하고 럭셔리한 행사들이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인디포럼과 같은 독립영화인들의 행사였습니다. 메이져 영화제나 시상식에 가면 좋은 호텔 뷔페도 먹을 수 있고 유명인들도 많이 보고 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독립영화인들의 행사에서는 모라 표현하기 힘든 독특한 매력이 느껴졌었죠. 아마도 그건 돈이고 명예고 그런거 보단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화로 표현하고자 하는 "열정"이 표출되어서 였겠죠. 저에게 돈을 잴 잘버니 회비 많이 내라고 천진난만하게 이야기한 그 분의 가식없는 눈빛을 보면서, "박봉에 시달리는 공무원을 놀리는 거냐"고 차마 말하지 못하고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 카페 안에는(느티나무 카페 였던 것 같은 기억이...) 생계 대책없이 라면 먹으면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저처럼 25일 되면 많던 적던 딱딱 월급 나오는 사람은 정말 한명도 없었던 거죠.

그 날 이후로 저는 제 책상 앞에 붙여 놓은 저희 과(팀) 업무분장표의 제 업무란에 "독립영화 지원"이라고 임의로 써 넣었습니다. 그 당시 독립영화 지원은 예산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영화진흥위원회 주도로 나름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는데, 저희 과(팀)에서 영진위 등 영화산업 지원 전반을 담당하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신경쓰기 힘든 마이너 업무여서 "독립영화 지원"이라는 말 자체가 업무분장표에 없었던 거죠. 제 업무에 "독립영화 지원"을 독단적으로 써넣었다 해서 저에게 예산이 주어진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임무가 부여된 것도 아니었지만, 저는 "성의"라는 제 나름의 예산을 배당하고 독립영화진영을 지원했습니다. 윗분들이 안가시는 많은 행사(제가 너무나 싫어했던 일요일 밤에 열리는 독립영화 쪽의 영화제 폐막식들 ^^;;)에도 참석해서 담날 출근을 걱정하면서 우리 영화계에 대해 실랄하게 오가는 말씀들도  듣고,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엑트" 런칭 과정에서 제기 되었던 근거 없는 중상모략을 헤쳐나가기 위한 고민도 함께 하면서, 제 나름의 지원정책을 펼친 것이죠.

얼마 후, 과장(팀장)님이 바뀌시면서 독립영화 지원업무는 공식적으로 제 업무가 되었고, 제가 떠난 이후에도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은 꾸준히 확대되어 지금은 문화부 내에 독립영화 전용관이 운영되어 매주 독립영화가 상영될 정도로 발전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비상", "우리학교", "후회하지 않아" 등의 독립영화들이 이쪽 기준으로 대박을 내는 성과도 있었고, 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도 출범하고 해서, 정말 뜻깊은 한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어제 올블로그어워드 2007 행사를 후원하면서, 시사회도 함께 열어보자고 제안하고 약간 고집을 부리기도 한 것은 바로 저였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영화 마켓팅에 대해 영화계가 좀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고, 소위 101번째 블로거들께서도 부담없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기도 했구요. 시사회 전에 간단한 발제를 해주신 김조광수 대표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블로그는 친밀감을 개개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감성매체이기 때문에 특히 저예산영화의 마케팅에 많이 활용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햇습니다.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개봉 전에, 그것도 꽁짜로, 거기다 감독과의 대화까지 곁들여진 시사회에서 보는 것은 색다른 기쁨을 주는 것이기에, 저도 어제 매우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블로거분들께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공연 쪽으로도 확대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뉴미디어산업팀 예산이 많진 않지만, 저희팀이 가지고 있는 "성의"라는 자산은 큰 눈덩이로 불어 날 수 있을 만한 잠재력을 지닌 단단한 눈뭉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자부해 봅니다.

어제 처음 만나뵙게 된 한겨레의 박현정 기자께서 학생 시절 독립영화제 중의 하나였던 "퀴어영화제" 자원봉사를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나 반가웠고, 제 존경리스트에 올리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외에도 어제 발제를 맡아주신 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님, 다크맨님, 그리고, 깐깐하게 튕기시는 몇몇 감독님들과는 달리 블로거 시사회에 흔쾌히 참석해 주셔서 거침없이 대화를 나누어주신 정윤철 감독님께 진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지한 자세로 영화를 봐 주시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주신 블로거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 그리고, 시사회에 상영된 편집본이 극장 개봉을 위한 최종본이 아니라는 말씀을 듣고 저도 당황했습니다. 일반 관객들이 볼 수 없는 또 다른 버젼을 봤다는 점으로 위안을 삼을 수도 있겠지만, CJ엔터 측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정감독도 입장하기 직전에 당황해 하면서 직원들에게 한마디 하시더군요. 앞으로 개최될 블로거 시사회에서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저도 신경을 쓰겠습니다.

제가 시사회라는 하나의 짐을 더 안겨 드려서 올블로그 직원분들께서 많이 고생하셨지만, 그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았던 것 같구요, 저도 너무 보람 있었습니다.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슈퍼맨이 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비교적 비상업적 이었고, 조금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 중후반 주인공들의 감정의 흐름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못한 것이 아닌가란 느낌도 있긴 했지만, 상업영화의 틀 속에서 관객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과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려는 정윤철 감독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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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6 11:45

블로그포럼 참석 후기

혜민아빠님이 주도하시는 제12회 블로그포럼이 어제(25일, 금) 저녁 7시부터, 강남역 토즈에서 열렸습니다. 저에게도 참석을 요청해 주셔서,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제 논의의 주제는 블로고스피어의 2008년 전망이었습니다. 저는 모임 직전에 블로그 업체들과의 미팅이 아셈타워 소뱅사무실에서 있어서, 죄송스럽게도 조금 늦었습니다. 강남역에서 가깝다는 꼬날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찾아갔는데, 사람들도 엄청 많고 강남역에서 꽤 멀더라는... ;; 강북 촌놈이 문화적 충격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ㅎ

어제 많은 말씀들이 오갔습니다만, 플랫폼만 남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와 같은 콘텐츠생산자들은 소진될 수 있다는 세이하쿠님의 말씀, 블로그 마케팅시장이 한국어와 일본어간 번역서비스가 정착되어 1억7천만명 수준으로 확대되면 블로거들의 수익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성혁님(어떤 닉을 쓰시는지 잊어서...)의 말씀, 바이럴 마케팅에서도 미디어믹스가 필요하다는 유정님의 말씀, 블로거들에게 취재를 요청할 수 있는 공지 홈페이지를 만드시겠다는 혜민아빠님의 말씀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2시 넘어까지 이어진 뒷풀이 모임에서도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고,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들을 혜민아빠님을 비롯한 몇분들께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좀더 참신한 시도들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특히 2월29일로 날짜가 잡힌 혜민아빠님 주도의 블로거 페스티벌(150명 내외 참석규모)가 홍대앞 클럽에서 열릴 예정인데,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저도 힘을 보태려고 합니다.

오늘은 올블로그 어워드 행사기 있어서, 저도 이제 준비하고 나가봐야겠네요. 블로거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영화 시사회도 마련하였는데, 과연 성공적일지, 영화는 재미있을지, 블로거들이 정윤철 감독을 마구 공격하지나 않을지 궁금합니다. ;;

(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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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10:42

유튜브 한국어 서비스 개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구글이 지난 23일 한국어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측은 영문판 유튜브의 단순 한글화가 아니라 한국어 또는 한국과 관련된 UCC 동영상으로 "인기동영상, 추천동영상"을 제공하고, 엠군미디어, 에스엠 온라인, CJ미디어, 중앙방송, 주식회사 DDH, TU미디어, 캐스트넷, JYP 엔터테인먼트, 아이토닉 클로즈업 등 모두 9개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현지화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


유튜브의 한국어 서비스와 관련해서 관련 업계 및 유저는 일단 시장의 파이를 키울수 있고, 또한 한국 UCC 제작자의 세계진출이 용이할 것이라는 점에서 환영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서비스의 수준이 한국 네티즌의 눈높이에는 미달하고, 음란물이나 저작권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오늘 조선일보조인스닷컴에 게재된 기사도 그런 측면을 제기하고 있더군요.


또한 작년 한해 블로고스피어에서 핫 이슈가 됐었던 공직선거법 93조가 과연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일단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측은 내부적으로 검토중에 있어 적용여부의 문제를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유튜브를 통해 UCC 시장이 더 넓어지고 임정현씨 같은 세계적인 UCC 스타가 많이 등장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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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23:26

제8회 블로터닷넷 포럼 관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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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월) 오후 4시부터 제8회 블로터닷넷 포럼이 열렸습니다. asadal님께서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이번 포럼은 양재동에 있는 호서대 벤쳐대학원 CPQ센터에서 열렸는데, 장소섭외는 엉겹결에 제가 맡게 된 모양새가 되었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호서대 벤쳐대학원 CPQ센터가 블로거들이 편안하게 오프라인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치면에서도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CPQ센터 식구들이 열린 마음을 가지고 계신 친절한 분들이시기 때문에 믿음이 가기 때문이죠. CPQ센터의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을 블로거들의 오프라인 모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뉴미디어산업팀이 일정한 재정지원을 하는 방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블로터닷넷 포럼 논의 내용 보기 : http://bloter.bloter.net/tt/bloter/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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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22:40

언론학회 주최 세미나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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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17일(목)에 열렸던, 언론재단 주최 세미나의 후기를 늦게나마 올려 봅니다. 주제는 "새정부의 미디어정책 과제"였고, 제가 참석한 섹션은 "인터넷미디어" 분야였습니다. 신문/방송 분야에 비해서는 정치적인 측면이 덜하였고, 저도 주로 산업적인 측면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발제는 성동규 중앙대 교수님이 해 주셨고, 토론에는 김경달님(네이버 정책담당 수석), 김성곤님(인터넷기업협회 대외협력실장), 박인규님(프레시안 대표이사), 이영음님(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그리고, 제가 참석하였습니다. 아래에 발제내용과 토론내용을 상세히 정리하였습니다.(문화부 미디어정책팀 안신영 사무관이 내용정리를 해 주셨습니다.)

아참, 근데 제 사진이 너무 이상하케 나왔군요. ㅠㅠ


< 발제 내용 > : 인터넷미디어 정책 방향 : 규제와 진흥의 조율


성동규(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교수)


ㅇ 인터넷미디어의 현황 및 문제점

   - 인터넷 뉴스미디어의 등장과 대중화는 기존 저널리즘의 개념과 환경, 뉴스의 가치 및 이용방식을 변화시켰음. 특히 포털 사이트는 기존의 대중매체가 수행해왔던 언론의 의제설정기능과 여론형성기능을 실행하면서 다양한 사회적/법적/윤리적 논쟁지점 및 문제점을 낳고 있음


ㅇ 인터넷미디어 이슈 및 규제방안

   - 인터넷의 저작권 문제와 쟁점 : 새로운 미디어환경에 따른 저작권 규정이 인터넷미디어 공간에서 통합적으로 제시되어야 함. 이는 특히 UCC 등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는 현실에서 더욱 중요함

   - UCC 문제 및 개선방안 : 저작권 문제 해결, 표준 규격에 기반한 UCC 제작환경 구축, 부적합한 콘텐츠의 범람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등

   -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문제 :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적 고민과 노출에 따른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 포털의 사회적 역할 및 규제정책 : 인터넷 포털 사업자의 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법령의 필요성 증대, 법적 정당성과 사회적 효용성에 입각하여 포털서비스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규제책을 신속하게 마련


ㅇ 인터넷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진흥 방안

   - 인터넷과 관련된 법 개정이 명확히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규제와 진흥 정책을 적절히 조율하면서 인터넷 산업의 진흥 모색 필요

   - 인터넷 관련 현행 법제들은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터넷 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제정되었지만, 인터넷 이용자․생산자․사업자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제정되지는 못하였음. 이에 따라 인터넷미디어 산업에 대한 법제 정비가 시급하며, 이는 진흥과 규제의 적절한 조율이 중심이 되어야 함


ㅇ 결론 : 규제․진흥이 조율을 이룰 수 있는 통합적 인터넷법안 마련

   - 미디어 소유, 콘텐츠 심의, 불공정 콘텐츠 유통 등에 대한 다각적 접근을 통합하여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과정과 요소를 아우르고 규제와 진흥이 조율을 이루는 통합적 인터넷법안 필요

   - 이러한 통합법에서는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단말기에 해당하는 모든 범주를 담고, 규제와 진흥정책이 조율되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미디어의 이중적 딜레마인 공익성과 산업성을 적절히 융합할 수 있는 세부 원칙들이 포함되어야 함


< 토론 내용 >

김경달(네이버 정책담당 수석)


ㅇ 인터넷과 관련한 논의는 다양한데 일관된 흐름은 없으며, ‘인터넷 = 포털’의 등식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느낌임


ㅇ 언론사 뉴스에 대한 포털의 자의적 편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성화된 뉴스의 확산은 포털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사회 전반적인 변화가 반영된 것임


ㅇ 인터넷의 산업적 진흥을 위해 정비해야 할 것이 많으며, 자율규제를 중시하고 이용자 가치에 맞는 관점으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함

김성곤(인터넷기업협회 대외협력실장)


ㅇ'인터넷 산업’은 규정이 다소 모호한 것이 사실임. 그간 지원보다는 규제 중심의 정책이 이루어져 왔음. 풍선효과 등으로 통제에 한계가 있는 인터넷의 특성에 부합하는 수평적 규제체제를 갖추어야 함


ㅇ CP(Contents Provider), SP(Service Provider), NP(Network Provider) 등으로 구성된 인터넷 생태계가 상생․협력의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각자의 특성에 맞는 규제체계를 갖추어야 함

ㅇ CP의 경우 저작권을 심각하게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율적 영역을 최대한 보장하고, SP는 완벽한 통제가 불가능하므로 모니터링이나 삭제조치 등 최소한의 의무 이행시 책임을 면제해 주어야 하며, NP는 망 개방을 통해 CP와 SP의 활발한 활동을 보장해 주는 방향이 되어야 함

ㅇ 그간 정부정책은 네트워크 중심이었으며, 상대적으로 CP, SP는 소홀히 취급되어 왔음. 콘텐츠 창작 활성화, 소비활성화 등에 보다 주력해야 함

ㅇ CP, SP는 각자의 역할과 특성이 다르므로 차별화된 정책과 규제틀을 마련해서 적용해야 함. 규제위주에서 탈피하여 업계의 자율규제를 존중하고, 각자에게 부합하는 책임/권한을 부여하며 정부는 감독역할에 충실해야 함

박인규(프레시안 대표이사)


ㅇ '언론정책’이 언론자유의 보장/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특히 인터넷 영역의 경우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더 바람직함

ㅇ 그간 한국사회에서 인터넷언론의 영향력이 다소 부풀려져 왔음. 인터넷언론은 주류 언론의 감시자, 해독제 역할을 해야 하며, 특별한 진흥책보다는 자율적 자정능력을 신뢰하고 자유방임의 영역에 두는 것이 타당함

ㅇ 인터넷시대에는 모든 개인이 미디어이며, 자유로운 개인의 의지가 발휘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 또한 인터넷언론을 진흥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대중의 힘을 살려줄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함

박병우(문화관광부 뉴미디어팀장)


ㅇ 진흥정책을 수립․집행할 때 네트워크사업자나 플랫폼서비스사업자에게 직접적인 지원은 곤란함. 대신 ‘수용자 역량 강화’가 콘텐츠 진흥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미디어교육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함

ㅇ 그간 미디어교육은 NIE, 영상교육 등 개별적 차원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이를 통합한 모델의 정립이 필요하며, 정보화 교육과의 연계도 고려해야 할 것임

ㅇ 인터넷 분야에서 정부의 정책은 불필요한 규제를 최소화한다는 원칙이 반드시 전제가 될 것이며, 사업자의 자율적인 자정 및 규제활동도 병행되어야 함

이영음(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ㅇ 인터넷의 자율성이 성장의 동력이 되어 왔음.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영역이므로 법을 제정/시행함으로써 진흥한다는 사고는 지양해야 함

ㅇ 이번 대통령선거과정에서 인터넷의 영향력이 예상과 달리 별로 크지 않았던 것은 선관위의 통제와 감시가 심했기 때문임. 법/규제의 틀에서 접근할 경우 개인의 자율성이 통제되기 쉬우므로 무엇보다 자율성을 존중하는 접근이 필요함



< 참고기사 > 미디어오늘 김원정 기자님의 기사전문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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